2017년 보스는 헤드셋 제품을 하나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소음 감소 기능이나 곡 선택 기능은 없고 앱 내의 곡만 재생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음악 감상이 아니라 수면을 돕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 3년 후 해당 제품의 2세대가 출시 되었다.
Bose Sleepbuds™ II 의 상자는 다른 QC나 새로 출시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만큼 크다. 둥근 모양과 슬라이딩 개폐 방식은 커버는 마치 화장품 같다.
덮개를 밀어 열면 상자 가장자리에 배터리 및 이어폰 표시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디자인을 마음에 든다. 상자를 누르면 귀마개 본체가 나온다.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에 비해 보스 노이즈 캔슬링 슬립 이어폰 II는 전체적으로 매우 콤팩트하게 제작되었다. 공식 웹 사이트에 따르면 헤드셋의 무게가 2.27g에 불과하고 손에서 그 존재감을 느낄 수도 없다. 귀마개는 여전히 Bose의 유명한 상어 지느러미 디자인을 사용한다. 실리콘 귀마개는 부드럽고 내구성이 있다. 올해 출시된 Bose 소음 제거 귀마개도 이 소재를 사용한다.
유연성이 높을수록 헤드셋이 피부에 더 밀착된다. 작은 크기의 헤드셋 본체와 결합해도 그 존재를 무게로 감지하기 어렵다. 건물에 살면 이웃들이 수시로 약간의 소음을내는 것은 불가피한다. 특히 밤에 얇은 벽이있는 건물의 경우 특히 그렇다. 위층 소음은 잠들기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잠귀가 밝다면 위층에서의 약간의 소음이 잠을 깨게 만들기 충분하다.
Bose Sleepbuds™ II 는 어떤 소리를 차단할 수 있까? 이어폰의 음량을 권장 값 이상으로 올리면 대부분의 소리가 걸러 질 수 있지만이 음량에서는 잠이들 확률이 역효과가 나고 음량이 높을수록 일종의 소음이 된다. 볼륨을 권장 값 이하로 조절한다. 보통 20 % 정도로 설정한다. 규칙적인 소리를 사용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옆집 이웃의 슬리퍼와 물 소리 정도는 필터링 할 수 있다.
Bose Sleepbuds™ II에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첫 번째는 착용감 때문이다. 원래 잘 때 귀마개를 쓰곤 했다면 해당 제품을 처음 사용했을 때 착용감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익숙해 질 시간이 필요한다. 필자는 오랜 기간 사용해 해당 부분에 대해 무감각한 상태이다.
둘째, 백색 소음에 적응해야한다.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Bose Sleepbuds™ II는 사용자 지정 음악 재생을 지원하지 않다. 따라서 내장된 음악, 백색 소음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Bose SLEEP 앱에 "사운드 라이브러리"옵션이 있다. 백색 소음을 이용해 소음을 가릴 수 있고, 수면을유도할 수도 있다. 대부분 자연의 차분한 소리를 메인 멜로디로한다. 고요함이 잠자리에 들기 전,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 앱에서 자신의 취향을 선택하여들을 수 있다. 노래를 선택하여 헤드셋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없이도 오프라인 재생을 선택할 수 있다.
사실, 수면과는 별개로 이 헤드셋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아주 좋다. 이러한 백색 소음은 비교적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여 조용히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현재 약 39 개의 트랙이 있으며 Bose의 공식 웹 사이트에 따르면 2021 년에 더 많은 트랙이 출시 될 예정이다.
Bose Sleepbuds™ II 를 며칠 동안 사용한 후 결론은, 일상생활동안 사용할 만한 제품은 아니지만 고유의 편안한 음악과 귀마개의 역할을 통해 야간에 수면을 어느 정도 보호 해주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알게 되었다. 물론 가격이 여전히 조금 비싸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수면이 절실하다면 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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